도무형문화재 제14호 완제 시조창 기능보유자 임산본 옹(71)이 올해의 민족문화대상을 수상했다.
민족문화대상은 세계예술교류협회와 2003민족문화대상 제정위원회(대회장 이환의·백제예술대학 이사장)가 제정한 상으로, 지난 10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민족문화대상 제정위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주대사습놀이 등 전국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후진 양성에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뿐 아니라 연구활동을 끊임없이 펼치는 등 임씨의 예술정신을 높게 평가했다”고 선정배경을 밝혔다.
완주 구이가 고향인 그는 스무살 때 석암 정경태 선생(중요무형문화재 제41호) 문하에서 완제 시조창을 사사했으며 85년에는 시조연구소를 개설, 후학양성에 힘써왔다. 80년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시조부 장원을 비롯해 85년 공주백제문화제 시조경창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전북국악협회 감사와 도립국악원 시조부 교수로 활동했다. 현재 도립국악원 명예교수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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