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국악단(지휘 심인택)이 '춘향(春香)'을 주제로 제115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신록의 계절 5월을 맞아 봄 향기에 흠뻑 젖어들 수 있는 국악 관현악곡을 비롯해 판소리 다섯바탕 중 하나인 '춘향가'의 한대목을 선보이는 자리다.
관현악곡 '나비가 날아간 자리'(작곡 지성호)를 비롯해 대금 협주곡 '죽향'과 거문고 협주곡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를 연주한다. 거문고 명인 김무길씨(중요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이수·국립민속국악원 예술감독)와 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수석인 대금연주자 이항윤씨(국악원 노조위원장)가 협연한다.
최진희(전주시립국악단 단원) 방수미(국립민속국악원 단원) 김민영(전주시립국악단 단원)씨 등 젊은 소리꾼 3명은 춘향가중 '사랑가'와 '이별가', '수절가'를 관현악 연주에 맞춰 열창한다.
공연은 15일 오후 7시30분 전주 덕진예술회관. 281-2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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