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국악원이 매주 금요일에 여는 상설공연 금요국악무대가 16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이날 무대는 가족과 함께 하는 '판소리 다섯 바탕' 감상회.
가족과 가정의 의미가 남다른 5월, 판소리가 우리에게 전하는 교훈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무대로 기획됐다.
춘향가 흥보가 심청가 수궁가 적벽가 등 판소리 다섯 바탕에는 부부유별(춘향가) 부자유친(심청가) 장유유서(흥보가) 군신유의(수궁가) 붕우유신(적벽가)의 우리의 아름다운 미덕인 오륜(五倫)이 담겨있다. 판소리를 감상하며 그 의미를 함께 새긴다면 그 맛은 더 깊어질 터.
무대에 서는 소리꾼들은 차세대 명창으로 기대되는 신인들이다. 이연정 장문희 최현주 최경희 임청현씨는 이미 각종 대회와 공연무대에서 주목을 받아온 젊은 소리꾼. 도립국악단 창극부에서 활동하는 젊은 세대들의 소리길을 가늠해보는 자리로도 관심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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