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부터 일선 중·고교에 전업문인을 파견,'객원 문예교사제'를 실시하고 있는 ㈔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 염무웅)에서 올해 말까지 전국 30개 중·고등학교를 찾아가는 문학특강, '유명문인 문학강연'을 개최한다.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와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도 개방되는 이번 강연회는 고은(서울수락고등학교)·정양(전주영생고등학교)·박남준(대구여자고등학교)·안도현(제주공업고등학교) 등 이 지역 작가들을 포함해 시인 신경림, 김준태, 천양희, 강은교, 정호승, 소설가 조정래, 황석영, 현기영, 임철우, 최인석, 성석제, 구효서, 이순원, 공선옥 등 30명의 유명작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도내에서 선정된 학교는 전주영생고등학교와 고창북고등학교 등 두 곳. 정양 시인(우석대 국문과 교수)와 나희덕 시인(조선대 문예창작과 교수)이 각각 강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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