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상설무대인 '전통예술여행'이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을 찾는다.
비상임 단원 13명이 보강된 전속풍물단 '한벽'(寒碧·단장 양진환)을 '한벽 예술단'으로 확장하고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뿐만 아니라 둘째·네째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에도 한벽극장에서 풍성한 공연을 마련한다.
이 달 공연일정 중 6일(3일 4일 12일 13일 17일 18일)은 자연을 소재로 한 창작타악 '운우풍뢰Ⅱ'를 연주한다. 지난해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운우풍뢰'의 틀에 기악과 신디사이저 등을 가미해 재구성한 작품이다. 또 청각화되기 쉬운 타악 공연에 무용을 함께 해 시각적 효과도 살렸다.
10일과 11일은 기악합주 남도굿거리와 창작무용 어머니, 선반판굿, 대금·거문고 병주, 신민요 금강산타령·실버들 등 다양한 형태의 볼거리와 들을거리를 준비했다. 24일과 25일은 '국악실내악의 만남'을 주제로 해금 독주와 들춤, 국악가요, 신뱃놀이 등을 선보이고, 26일과 27일은 '젊은 소리와의 만남'을 주제로 판소리와 민요, 국악가요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매주 주말 오후 2시 혼례마당에서 펼치는 무료 상설판굿도 계속된다. 문의 063)2807006∼7(공
연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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