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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적 예술역량 결집 첫걸음, 9일 마당 수요포럼 열려

 

 

지방분권과 맞물려 진보적 예술역량의 결집과 새로운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절박한 주장이 안팎에서 쏟아지고 있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역량을 키우고 새로운 환경에 걸맞은 조직과 운영방법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도 확산되고 있다.

 

이처럼 문화 운동 주체로서 예술인 조직의 제자리 찾기가 시급하지만 그 실체를 찾으려는 손길은 묘연하다.

 

㈔마당 수요포럼이 '전북 예술인 조직 새 틀 필요한가'를 주제로 이후 활발한 논의를 위한 첫걸음을 뗀다. 예술인조직이 성장해온 과정을 되짚어, 그들의 좌절을 묻고 새로운 대안과 성취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다.

 

발제는 전북문화개혁회의 송만규 대표가, 사회는 이종민 교수(전북대 영문과)가 맡는다. 9일 오후 7시 전주 정보영상진흥원 세미나실. 문의 063)273-48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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