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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세상] 부천 프로그래머 김도혜·김영덕의 추천 영화 8선

 

 

△깝스: '복지제도가 너무 잘 돼 있어 자살율이 높은 나라'라는 기묘한 오명을 가진 스웨덴. 너무 평화로워 정리 해고당할 위기에 처한 경찰들의 거짓말 대소동을 그렸다.

△데스워치: 1차 대전 당시 서부전선을 배경으로 한 호러. 훌쩍 커버린 '빌리 엘리어트'의 꼬마 제이미 벨과 '반지의 제왕'의 골룸으로 팬층이 두터워진 앤디 서키스가 출연한다.

△돌아온 좀비오: 공포영화계의 컬트 감독, 브라이언 유즈나의 좀비오 시리즈 결정판. 몸이 잘린 채 돌아다니는 좀비들이 총출동한다.

△부바 호-텝: 엘비스 프레슬리가 살아 있다면? 예리한 코미디와 고전적인 괴물 영화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 초현실적인 호러'이블 데드'의 컬트 배우 부르스 캠벨이 주연.

△머리 잘린 닭 마이크: 날아온 도끼에 머리가 잘린 채 1년 6개월 동안 살며 학계와 언론에 의해 스타가 되는 닭 이야기. 황당무계한 소재와 뻔뻔스런(?) 등장인물들의 연기에 폭소만발.

△드라이브: 복면 강도에게 납치를 당하고도 교통신호를 꼬박 꼬박 준수하는 주인공. 속 터지는 복면 3인조. 허무개그에 폭력을 적절히 조화시켰다.

△이다는 은행강도: 수술비 마련을 위한 12살 소녀 이다의 미션 임파서블. 아이들의 은행털이 한 판을 그린 귀여운 꼬마 코미디 액션이다.

△데브다스: 칸영화제 공식 출품된 볼리우드 뮤지컬의 정수. 애쉬와리야 라이의 환상적인 춤과 세트·의상 등이 보는 재미를 두 배로 늘렸다.

 

 

 

최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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