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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지(New Age)는 살짝 몸을 담그기만 해도 피로가 싹 가시는 음악. 아름다운 사연을 머금은 듯 예쁘고 편안하다.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루마(25)가 전주를 찾는다.(24일 오후 7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17일 대전에서 시작해 전주, 광주, 수원, 부산, 대구, 부천, 서울을 도는 전국투어 콘서트의 한 여정이다.

KBS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들려준 시린 사랑을 조율한 'When The Love Falls'로 눈길을 끈 그는 곱상한 외모에 런던 킹스 칼리지에서 정통 클래식을 공부한 실력까지 더해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연주자다. 최근 클레이 애니메이션 '강아지똥'의 OST, 영화 '오아시스'의 이미지앨범, SBS 드라마 '첫사랑'의 이미지앨범을 비롯해 환경 지키기 공연과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무료 연주회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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