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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봄바람'시사회 29일 덕진예술회관서

 

전주영상위원회에서 지원한 장항준 감독의 '불어라 봄바람'(제작 시네마서비스) 시사회가 29일 오후 7시 전주덕진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영화는 '좀팽이' 남자를 길들이는 '푼수' 처녀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김정은·김승우 주연의 로맨틱코미디.

 

김승우는 전작 '라이터를 켜라'에서 보여준 어리숙한 이미지에 자린고비의 면모를 섞어 좀팽이 선국을 만들어냈고, 김정은은 '가문의 영광'에서 보여줬던 순종적 여성미를 심화시켜 푼수에 가까운 배역을 연기한다.

 

지난 5월 전주 성심여고 앞 도로와 남원 광활루 등에서 영화의 일부가 촬영됐다. 전주영상위원회는 인터넷 홈페이지(www.jjfc.or.kr) 방문자 가운데 20명을 선정, 시사회 초대권 2매를 증정할 예정이다. 배우나 감독은 참석하지 않는다.

 

063)28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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