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하모닉 첼리스트 앙상블(리더 김홍연)이 30일 저녁 7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20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는 의미있는 무대다.
연주곡은 모짜르트의 '디베르티멘토', 포퍼의 '레퀴엠',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을 비롯한 9곡.
"탱고를 첼로로 연주한다면...". 느리고 조용한 음악이라는 첼로의 선입견을 넘어 탱고를 비롯해 현대적 리듬을 살린 다양한 색채의 첼로 음악이 연주된다. 캐나다에서 활동 중인 첼리스트 한성환씨의 협연도 관심을 모은다. 스트라우스의 'Agyptian March'를 협연하는 한씨는 독일 데크몰트 폴크방 국립음대와 스위스 제네바 음악원에서 공부했으며 비인 시립음악원과 영국 왕립대학원을 졸업, 오스트리아 로이테음악축제 독일 카잘스 페스티발 스위스 엔가딕 축제 등 활발한 해외연주활동으로 주목 받아온 첼리스트. 서울 대구 전주 수원 시향과의 협연으로 국내에서도 대중적인 관심을 모은 그는 필하모닉 첼리스트 앙상블과는 워크샵과 여러차례의 협연을 가진바 있다.
필하모닉은 지난 93년에 창단한 이후, 정기연주회와 기획, 초청연주회를 통해 첼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의 실내악 연주회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해왔다.
김홍연 양희종 김창수 신진양 김어랑 김윤주 김자원 인덕희 윤순영씨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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