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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삶 주변이야기 '엄마, 이세상 살기...'

 

양정숙(60)씨의 첫번째 수필집 '엄마, 이 세상 살기가 왜 이렇게 재밌당가'가 나왔다. 인생의 적지않은 시간을 살아오면서 만났던 '구름을 뚫고나와 비추는 햇살과 같은 순간들'을 엮었다.

 

아주 일상적인 것들에도 주목하는 저자는 '이것이 이야기가 될 수 있을까'하고 빗겨나갈 만한 소재들에도 따뜻한 시선을 보낸다.

 

다섯 테마 역시 작가의 삶 주변 이야기. '버선 두짝'에서는 유년시절의 기억을, '딸을 유학 보내며'에선 가족 이야기를 펼쳐놓는다.

 

'무등산 꿩알'과 '아이비리그 사람들'은 그가 만난 사람들과 재밌는 경험들이 담겨있다. '메이플라워호를 찾아서'는 작가의 호주 여행기.

 

나이가 들어 쌍커풀 수술이 하고싶다는 고백이 담긴 '쌍커풀 수술'부터 창작 작업에서 느끼는 작가의 고뇌를 털어놓은 '나의 글쓰기'등 솔직한 글들이 많다.

 

호남대 정주환교수는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재미난 소설이나 드라마를 읽는 것 같다”고 말한다. 부안 출신으로 95년 수필과 비평을 통해 등단했다. 엠아이지, 9천원.

 

도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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