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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와 춤의 명상

 

가을밤 전주의 관객들을 춤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환상의 세계로 안내하는 축제 테마기획.

 

물질중심의 현대사회에서 잊혀져 가고 있는 영혼의 가치를 예술을 통해 재발견 할 수 있는 기회다. 홍신자·이애주씨등 우리 시대 진정한 춤꾼들을 만나는 설레임도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실험주의 작곡가 원일과 세계적인 전위무용가이자 보컬리스트인 홍신자가 '구운몽'으로 만나는 무대가 첫판이다.(9월28·29일 오후 10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명인홀)

 

현대 창작 가야금곡의 새 지평을 열어 온 황병기와 세계속에서 한국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추구해 온 재미 작곡가 나효신도 한 무대에서 만난다.(10월1·2일 오후 10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명인홀)

 

마지막 판은 무형문화재 27호 승무 보유자인 이애주 서울대 교수와 전통 국악기로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타악그룹 훌(wHOOL)의 만남. 소리·춤·선(禪)'으로 장식한다. (10월3·4일 오후10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명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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