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사가 창건 될 때부터 조선중기 폐사까지,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미륵사지의 변화과정을 담은 '기록으로 보는 미륵사 1400년'전이 6일부터 12월 7일까지 미륵사지 유물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륵사지의 변화과정을 담은 고문서 '삼국유사''삼국사기'를 비롯 고지도 '대동여지도'와 글자가 새겨진 유물 등 역사적으로 귀한 자료들이 전시된다. 일제강점기의 사진자료와 미륵사 관련 신문기사, 홍보자료, 학술 보고서 등 총 120여점의 사진과 자료도 전시된다.
개막일인 6일 오후 3시에는 전북대 윤덕향 교수의 기념 강연회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의 역할'이 열린다.
미륵사(사적 150호)는 백제 무왕(600-641)때 세워져 조선 중기까지 이어진 사찰로, 미륵사지석탑(국보 제11호)과 당간지주(보물 제236호)가 남겨져있다.
고고한 세월을 면면히 담고있는 미륵사지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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