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서신중(교장 김진문) 학생들이 백혈병에 걸린 학우를 돕기위해 정성을 모았다.
이 학교 1학년 정은비양. 은비는 지난달 23일 급성림프아구성 백혈병(혈액암) 진단을 받고 현재 전북대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학생자치회는 학우돕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정, 자발적인 모금활동에 나섰고 교사와 학부모들도 적극 동참했다.
이 학교 김진문 교장과 학생회장인 김철민군은 지난 6일 성금 1천1백70여만원과 헌혈증서 55장을 정은비양에게 전달했다. 또 은비를 돕기위해 교직원들은 9일 헌혈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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