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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1
17:47
(수)
흙을 빚어 굽고 색을 칠해 다시 굽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작가의 정성과 함께 토기는 완성된다.
작가의 예술혼을 담은 토기들이 조용히 숨쉬고 있는 전시회, 다섯번째 '호원토가회원전'이 12일까지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열린다.
투박한 질그릇과 고상한 다기세트, 전통미가 묻어나는 문양을 그대로 드러앉힌 토기들이 소박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보기에만 좋은 장식용이 아닌, 실용성을 가미한 작품들.
호원토가회는 호원대 출신작가와 교수, 강사 등 호원대와 연을 맺은 이들의 모임이다. 이번 전시는 오형근 교수를 비롯, 양성우 박종일 이종창 김부곤 오성기 신호철 박양섭 김재호 이덕진 이운승 씨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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