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기영)은 문예진흥기금 지원심사방식을 일부 개선해 2004년 계획사업에 대한 지원신청을 31일까지 접수한다.
심사 분야를 확대해 기존 8개 심사에서 문화교류·신진예술가 지원을 추가, 모두 10개로 세분화됐다. 문학·미술·연극·음악·무용 등 5개 분야도 사업의 특성에 따라 예술창작분과와 문화향수분과로 나누어 심사할 계획.
시민과 예술의 접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 중인 '찾아가는 예술 지원'은 그 폭을 더 확장하기 위해 기획 공모사업으로 전환, 집중 지원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또 참신한 신진예술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단독심의위원회를 구성, 인터뷰 심의 방식을 도입하고 사후 평가·관리를 통해 지속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사업의 특수성과 지원신청 건수 등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되며 이 분야의 중요성을 간접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의미도 가지고 있어 심의의 전문성과 심층심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04년 문예진흥기금 지원 신청 안내와 신청서 양식(서울)은 문예진흥원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교부하며, 전북예총·전북민예총·도내 문화원·문화의 집·시도 문화관광(예술)과 등에서도 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서 접수는 문예진흥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가능하다(신진예술가 지원, 예술정보화 및 보존·조사연구 지원사업은 인터넷). 문의 문예진흥원 심의평가팀 02)760-45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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