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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김새에 따른 질병과 치료법 제시

 

형상 의학의 특징을 한마디로 하면 '형상'(形象). 생긴 대로 병이 온다는 것이다.

 

따라서 병을 치유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몸을 먼저 이해하는 것은 당연한 순서다. 약산 정구영씨는 "눈·코·귀·입의 크기와 모양새, 피부의 색깔, 주름과 기미가 난 부위 등에 따라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가 달라진다”며 "생김새에 따라 질병의 원인과 치료법이 서로 달라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가 펴낸 '몸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태웅출판사)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시한 몸학 서적. 동양 사상적 우주론과 한의학적 인체론에 근거해 건강과 질병을 바라보고 있지만, 상당 부분 현대 의학적 지식을 폭넓게 수용해 설명하고 있다.

 

몸의 소중함과 동양의 고전과 음양, 양생의 지침, 사람의 얼굴과 자세를 통해 몸의 병증을 알 수 있는 형상 의학과 양생을 위한 10가지 방법, 생활 속의 한방과 자연 요법을 이해하기 쉽도록 이야기 식으로 꾸몄다.

 

전주 출신인 저자는 명지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회체육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몸학·전인치유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몸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정구영/태웅출판사/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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