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주의 교향곡의 진수를 보여주는 구스타프 말러(Gustav Mahler)의 교향곡 제1번 '거인'이 가을의 깊이를 더한다. 23일 오후 7시30분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전주시립교향악단(지휘 박태영)의 제123회 정기연주회.
1888년 독일 작가 장파울(Jean Paul)의 동명의 소설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된 이 교향곡은 작곡자의 비관주의적 성향과 죽음을 통해 승리할 수 있다는 믿음을 극단적으로 나타내는 독특하고 독창적인 작품이다.
비올라연주자 김성은씨(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객원수석)가 헝가리출신 작곡가 바르톡(Bartok)의 '비올라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을 협연한다. 김씨는 줄리아드 오케스트라와 뉴 쥴리아드 앙상블, 메타모포즌 앙상블, 올라 비올라 등 유명 연주단체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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