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이나 사찰·교회 등 종교 시설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경륜공익자금을 활용, ‘종교시설 문화공간화 시범사업’을 지원·운영하고 있는 문화관광부(장관 이창동)는 종교단체시설 중 공연장 활용이 가능한 공간에서 시범 사업(10월 23일∼11월 16일)을 벌인 후 내년부터 이 사업을 본격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차로 올해 시범 실시되고 있는 종교시설은 관객들의 접근성이 좋은 천주교 수원교구 안양중앙성당(250석)과 용인 신갈성당(160석)이다.
종교시설 문화공간화 사업은 문화소외지역에 위치한 종교시설을 우선으로 하며, 조명·음향·무대 등 기본시설을 설치해 연극·무용 등 다양한 공연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현재 도내에서는 정읍 정토사, 김제 금산사, 전주 전동성당, 전주 바울교회, 전주 중앙성당 등이 문화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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