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시인 최형 선생(75)이 지난 9월 말에 펴낸 시집 ‘들길’(신아출판사)의 출판기념회가 5일 오후 6시 30분 전주 다문찻집에서 열린다. 시집에는 익산 용동면의 시골집에 칩거해 창작에 전념하면서도 민주화와 관련한 싸움현장에서 여전히 청년으로 살고 있는 시인의 시 76편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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