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집행위원장 민병록)가 시민영상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어온 '디지털 필름 워크숍'이 올해 한층 강화된 프로그램으로 제5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다음 달 6일까지며, 교육기간은 12월 13일부터 내년 4월 18일까지로 지난해보다 2주가 늘어난 18주다.
디지털 필름 워크숍은 제작자를 꿈꾸는 지망생들을 위해 단순 실기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단편 영화 제작과 다큐멘터리 제작의 전 과정을 체득하는 프로그램. 워크숍을 통해 제작된 작품은 제5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에 공식 프로그램으로 상영되며, 한국독립영화협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영화제 '독립영화, 관객을 만나다'에서도 상영된다.
올해 특징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강사진. 영화 '지구를 지켜라'의 장준환 감독과 '하얀방'의 임창재 감독, 디지털다큐 '옥천전투'의 황철민 감독, '어부로 살고 싶다-새만금간척사업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이강길 감독, 단편 'GOD'의 이진우 감독, 다큐 '상계동 올림픽'의 푸른영상 김동원 대표 등 현장에서 활동중인 감독들과 서울예술대학 영화과 소재영 교수, 전북대학교 영상사업단 김건 교수, 전주대학교 예체능영상학부 한승룡 교수, 상명대 영화학과 강사인 고영재씨, Mediact 사운드 강사인 김병오씨가 강사로 나선다.
모집인원은 25명 내외이며, 참가비는 3십만원.
문의 063)288-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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