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명창(㈔한국국악협회 완주지부 지부장)이 29일 오후 3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동초제 심청가'완창 발표회를 갖는다. 올해 3월 시작한 국립극장의 판소리 완창발표회 마지막 무대다.
동초제는 서편의 아련함과 동편의 웅장함을 아울러 재창조된 소리. 동초 김연수 선생의 수제자인 오정숙 선생으로부터 동초제를 물려받은 그는 1992년 흥부가를 시작으로 춘향가·심청가·수궁가 등 동초제 완창무대를 꾸준히 올려왔다. 오랜 수련을 바탕으로 벽을 찌를 듯한 공력의 수리성을 구사하면서도 여류명창의 고운목을 함께 갖추고 있다는 평. 1987년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일반부문에서 장원을, 1993년 남원춘향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동초제 이수자다. 고수는 주봉신·김형태. 문의 02)2274-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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