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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대회 대상 김선 양

 

판소리 꿈나무들의 등용문인 '제16회 전국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대회'영예의 대상에 김 선양(광주 유촌초 5년)이 선정되었다.

 

고창군과 KBS전주방송총국 주최, 동리연구회 주관으로 4일 고창동리국악당에서 열린 왕중왕대회 본선에서 김양은 춘향가중 천자 뒤풀이 대목을 불러 최고 점수를 얻었다.

 

최우수상(동리연구회장상)에는 정민혁군(나주초 5년), 우수상에는 조혜진양(경주월성초 5년) 신혜인양(광주경양초 5년) 이다은양(익산고현초 6년) 등 3명, 장려상에는 김다송양(고창초 5년) 강나현양(광주계수초 3년) 등 2명이 각각 뽑혔다. 동리 후손인 신균정 팬아시아페이퍼 공장장이 출연한 특별기금으로 충당되는 동리특별상은 이 대회 예선과 본선에 출연한 5명에게 주어졌다.

 

남원정보국악고의 사물놀이로 시작된 이날 본선대회는 예선에서 선발된 7명의 어린이 명창 발표와 한국전통문화고 등의 축하공연으로 꾸며졌다.

 

대상에는 상금 1백만원과 최신형 휴대폰 단말기, 최우수상엔 상금 70만원과 휴대폰단말기, 우수상 3명에겐 각각 50만원과 휴대폰단말기, 장려상 2명엔 각각 30만원, 동리특별상 5명에겐 각각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한편 3일 동리국악당에서 열린 예선대회에는 20명이 출연, 7명이 본선 출연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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