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예총연합회(회장 김남곤)에서 주관하고 ㈜하림문화기획단이 후원하는 제7회 전북예술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전북예술상은 전북예총이 도내 문화예술계에 기여한 예술인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 올해 수상자는 유응교(60·건축협회) 이동근(52·미술협회) 이승우(52·미술협회) 이종석(43·연예협회) 등 4명이다.
대한건축학회 전북지회장과 전북대 학생처장 등을 역임한 유응교씨(전북대 건축공학과 교수)는 한국건축가협회 전북지회장과 경제사회연구원 지역개발분과장을 맡고 있다. '그리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1995년)와 '가슴이 따뜻한 사람'(1997년)등 2권의 시집을 냈다.
서양화가 이동근씨는 전라북도미술대전과 대한민국미술대전, 목우회 미술대전, 신라미술대전, 프랑스르신롱전 등에서 특선 및 최고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 아프리카의 숨결을 오롯히 화폭에 담은 전시 '이동근 세계기행-아프리카를 가다'를 통해 큰 울림을 안겼다.
서양화가 이승우씨는 1985년부터 13회의 개인전을 포함, 3백여회의 그룹전 및 초대전을 치러왔다. 올해 파리 루브루미술관에서 특별전을 연 것을 비롯해 뉴욕·중국·프랑스·호주 등을 돌며 연 한국미술세계화전에도 참가했다. 지난해 철산미술상을 수상했다.
이종석씨는 전라예술가요제·전주연꽃예술제·실버가요제 등의 무대를 통해 봐온 낯익은 얼굴이다. 국제라이온스 예술봉사상·전북예술공로상·도지사공로패 등을 수상했다. 현재 전북중앙신문 문화체육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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