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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서는 19일 렌터카를 타고 다니며 상습적으로 농산물을 훔친 진모군(19·무직·남원시 대강면)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진군은 지난 18일 오후 4시께 남원시 대강면 방모씨(57·여)의 집에 인적이 없는 틈을 타 들어가 야적해 놓은 벼 40㎏들이 13가마를 자신이 타고 온 렌터카에 싣고 달아나는 등 최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벼 39가마와 소나무 분재 8개 등 4백2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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