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평선축제·무주 반딧불축제·정읍 전국민속투우대회·남원 춘향제가 문화관광부에서 선정한 '2004년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다. 문화관광축제는 외래관광객 유치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각 지역축제 중 관광상품성이 큰 축제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
문화관광부는 지난 22일 최우수축제(3개)와 우수(9개)·육성(11개)축제 등 2004년 문화관광축제 23개와 예비축제 14개를 선정, 발표했다. 김제 지평선축제와 무주반딧불축제는 각각 4년·3년 연속 하반기 우수문화축제로, 남원 춘향제는 상반기 육성축제로 선정됐다. 정읍 전국민속투우대회는 2년 연속 예비축제에 지정됐다. 이들은 최고 1억6천만원에서 최저 5천5백만원의 예산을 지원(예비축제 제외)받게 되며, 문화관광부 후원명칭 사용, 축제 전문가의 자문 및 평가, 국내·외 홍보와 한국관광공사의 해외조직망을 통한 축제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행정지원을 받게 된다. 예비축제는 1∼3년간 운영결과를 평가해 그 성과에 따라 문화관광축제로 지정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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