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전북건축가협회 신영무(61·호원대 교수) 현 회장이 제19대 지회장으로 재추대됐다.
지난 12일 저녁 6시 전북건축가협회는 회원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신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으며 부회장에는 문창호(군산대 교수)·박형권(건축시공사 대표)·엄주호(건축사)씨를 선임했다.
지난 18대에 이어 2년간 또다시 건축가협회를 이끌게 된 신회장은 “건축학회·건축사협회·건축가협회가 각각 성격은 다르지만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작년에 결성한 3단체 연합의 교류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건축을 일반인과 거리가 먼 전문가들만의 영역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아 아쉬웠다”는 신회장은 ‘건축문화 대중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건축설계워크숍’을 부활시키며, 지난해 처음 시도한 ‘전북건축문화포럼’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함께 열린 건축가협회 전주지부 임원선출에서는 전주대 강대호 교수(48)가 제3대 전주지부장에 선출됐다. 강지부장은 “개개인 모두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있는 건축가들의 힘을 집결시켜 건축시장에 구체적이고 긍정적으로 작용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전주시와 규모·역사적 배경·건축적 정서와 특성이 비슷한 해외 도시들과 교류, 경험과 실력을 공유할 수 있는 자매결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04년부터 2005년까지 2년. 사무국장은 건축사 조창호씨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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