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18일 도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눈이 내림에 따라 월요일 아침 출근길에 불편이 예상된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18일 오후들어서부터 전주를 비롯한 도내 지역에 눈에 내렸다. 이날 적설량은 1∼5㎝로 많지 않았지만, 밤늦게 기온이 내려가면서 도로가 결빙돼 19일 시민들의 출근길에 다소 불편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기상대는 "차가운 공기를 동반한 기압골이 우리나라 북서쪽을 통과하면서 도내지역에 눈이 내렸다”며 "기압골이 통과한 19일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쌓인 눈이 얼 것으로 예상된다”며 월요일 아침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이달 하순에 도내지역을 비롯한 전국에 걸쳐 한겨울 추위가 닥칠 전망이다.
기상대는 '1개월예보(1월21일∼2월20일)'를 통해 "이달 하순에는 찬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한겨울 추위가 있겠다”고 예보했다.
전주의 경우 1월하순의 평균기온은 전주 1.1℃, 최저기온은 전주 영하 5.3℃였지만 올해에는 이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2월 상순과 중순에는 기온변화가 큰 가운데 일시적인 추위가 두세차례 닥치겠으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수량이 많겠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