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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이미지 연출방법(중)

 

사람마다 독특한 개성이 있고 이미지가 다르다. 한 개인의 얼굴표정, 걸음걸이, 목소리, 말투, 옷차림 등 여러 요인들이 종합적으로 작용하여 하나의 이미지를 형성한다. 옷차림에는 옷과 액세서리가, 외모에는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 태도에는 얼굴표정, 몸짓, 음성, 걸음걸이, 말씨 등이 포함되어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요즘 부각되고 있는 패션 메이크업은 메이크업에 패션성을 부여, 단순히 얼굴만 아름답게 꾸미는 것이 아니라 의상·헤어스타일·액세서리 등 토탈 패션의 요소로서 자신의 가치관·취향 등을 나타낸다. 따라서 화장할 때의 기본원칙은 화장하기 전 의복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자신의 개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의복과 조화를 이루는 화장을 한다. 한 개인의 외모에서 얼굴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헤어스타일이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자연스럽고 세련된 헤어스타일을 개발하는 일은 현대 여성에게 필수다.

 

매일 입는 옷은 기본적으로 T.P.O(시간·장소·경우)에 맞게 센스 있는 차림새를 하면 된다. 옷을 잘 입는 감각을 기르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얼굴표정, 걸음걸이, 목소리 등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을 거쳐 형성된다. 대인관계에서 자신을 드러내는 첫 단계인 얼굴표정은 곧 마음의 거울이므로 얼굴 전체를 부드럽고 온화하게 갖도록 노력한다. 입은 조용히 다물어 힘주지 않고 잔잔한 미소를 머금는다. 현대인의 의사소통 메시지의 적게는 40%에서 많게는 90%까지 차지한다는 보디 랭귀지는 몸의 움직임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진지하고 자신감 있게 보일 수도 있고 그 반대 일 수도 있다. 보디 랭귀지는 자신의 메시지를 명확히 하고 대화를 더 활기있게 하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더 깊은 관심을 갖도록 하는 효과를 내야 한다.

 

현대인은 전화·핸드폰 등을 사용, 많은 시간을 말을 하며 지낸다. 어떤 목소리가 이상적인 목소리일까. 맑고 부드러우며 거침이 없고, 톤과 음량이 좋을 뿐만 아니라 나직나직하니 차분하면서도 음악적인 선율이 있는 음성이 좋은 음성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사람마다 독특한 목소리를 갖고 있지만 연습과 훈련을 통해서 좋은 음색을 낼 수 있다. 우선 자세를 바로 하고, 일상 생활에서 내용과 상황에 따라 다양한 음성을 사용한다. 생동감 있게 말하며 타인을 매혹시키고 설득시키려면, 특히 따뜻하게 들리는 목소리를 가지려면 따뜻한 마음은 물론 항상 목소리를 낮게 내는 연습을 한다. 한편 콧소리와 날카로운 소리를 내지 않도록 노력한다. 피로, 담배, 목감기, 너무 많이 웃는 것 역시 성대에 무리를 주므로 피해야 한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가수 조수미는 목소리에 조금이라도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커피, 술, 담배는 결코 입에 대지 않는다고 한다.

 

목소리 다음으로 개인의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걸음걸이가 있다. 활기찬 걸음걸이는 보는 이로 하여금 신선하고 상쾌감을 준다. 자신 있고 매력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걸음걸이를 걷고 싶다면 유념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우선 몸의 중심은 바닥을 딛는 발에 얹고 어깨는 수평으로 하여, 머리와 몸은 흔들지 않는다. 두 팔은 어깨에서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움직이게 하고 손은 손바닥이 안으로 향하도록 한다. 걸음은 짧게 그리고 너무 위협적이지 않게 걷는다. 보폭은 다리 길이 이상을 넘지 않으며 무릎은 편하게 힘을 빼고 걷는다. 발 양쪽이 서로 평행이 되게 5cm쯤 사이를 두고 걷는 연습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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