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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쓰레기 매립장 진입로 눈오면 빙판으로 '위험'

 

장수군에서 운영중인 광역쓰레기 매립장 및 축산폐수공공처리장 진입로가 급커브와 심한 경사로 눈만 내리면 빙판으로 변해 운전자들이 목숨을 담보로 운행에 나서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장계면 금곡리 가항마을 근처에 있는 이 시설들은 진입로가 급커브와 경사가 심하고 응달진곳이 많아 쓰레기 운반차 및 위생공사 차량 운전자들이 골탕을 먹기 일쑤다.

 

특히 가항마을 삼거리에서 매립장까지 약1㎞ 구간은 급커브에 심한 경사로 눈이 조금만 내려도 빙판으로 변하기 일쑤여서 운전자들에게는 공포의 구간으로 통한다.

 

지난 주말 매립장 직원들은 매립용 굴삭기를 동원 자체 제설작업중 굴삭기가 눈길에 미끄러져 인명피해까지 날 뻔 했었다.

 

그나마 축산폐수공공처리장에는 제설장비가 전혀 없어 제설작업은 엄두도 못내 지난 주말부터는 위생공사 차량이 출입을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걸어서 출퇴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정이 이러다 보니 축산분뇨를 제때 처리하지 못하는 축산 농가들은 축산폐수를 인근 전답에 처리할 수 밖에 없어 행정에서 불법을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축산분뇨 차량의 한 운전자는 눈길에 미끄러져 큰 사고가 날뻔해 "관계부서를 찾아 애로사항을 건의 했으나 시정이 않되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우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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