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낮 12시께 전북대학교 농과대학 3호관 사료분석 실험실에서 불이나 건물 일부와 실험기구가 타 1천만원(소방서 추산)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날 불은 20분만에 꺼졌으며 다행이 불이난 건물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대학 축산학과 유모교수(61·축산학과)는 "건물내에 있다가 화재 경보음이 울려 복도에 나와 보니 실험실쪽에서 연기가 새어나와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실험진열대 부근에서 최초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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