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1시45분께 전주시 호성동 김모씨(37)의 P레스토랑에서 불이나 건물내부 및 집기류를 태워 5천7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날 불은 다음날 오전 1시께 진화됐으며, 다행히 휴업중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를 목격한 진모씨(36)는 "운전을 하고 지나가는데 빈 건물에서 연기가 나서 신고했다”고 말했다.
불이난 건물은 배모양의 4층짜리 철근 구조물로 전 업주 조모씨(46)가 운영을 하다 부도를 내고 휴업중인 상태였다.
경찰은 피해자 및 전 업주 등 주변인물들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는 한편 누군가에 의한 방화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은 상태에서 화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이 건물은 7억여원의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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