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주시민영화제(위원장 조시돈) 개막작이 선정됐다. 비전향장기수의 삶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송환’(감독 김동원·제작 푸른영상).
지난 1월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처음으로 미국 선댄스영화제에서 월드시네마·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상영돼 ‘표현의 자유상’(Freedom of Expression Award)'을 수상한 ‘송환’은 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 대상과 올해의 독립영화상을 수상했다.
김정석 프로그래머는 “독립영화의 성격규정을 명확하게 가지고 있는 작품의 형태 뿐 아니라 이 작품에서 고민하는 한국사회 또는 관객들을 둘러싼 독립영화적 사고를 가장 정확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선정사유를 밝혔다. 또 다음 달 19일부터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목포 제주 등 11개 예술 영화 전용관에서 개봉이 확정됐지만, 예술영화전용관이 없는 전주에 이 작품을 소개하려는 의도도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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