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도축 전문업체인〈주〉우진산업(대표 이진소)이 전라북도가 위생적인 도축 시설로 인정하는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인증을 획득했다.
1990년 2월 계남면 신전리 농원마을위에 문을 연 우진산업은 2001년부터 축산물 종합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에 50억원과 폐수처리장 증·보완사업에 5억원을 투자하는 등 위생적인 도축시설을 위해 집중투자한 결과 도내 도축시설 중 처음으로 소·돼지 HACCP인증을 받은것.
뿐만 아니라 우진산업은 2001년 '장수 청정육'과 '장안산 청정육'의 특허 출원 등 자체브렌드를 통해 장수지역의 한우와 돼지고기의 명상품화에도 앞장서 왔다.
84명이 종사하고 있는 우진산업은 지난해 소 1만3천3백여두와 돼지 4만7천2백여두를 도축, 전년대비 64%의 급신장을 통해 지방세 6억여원을 납부 지방세수 및 지역경제에도 많은 기여을 하고있다.
우진산업의 한관계자는"도내에서 처음으로 소·돼지 HACCP인증 획득을 계기로 학교, 군부대, 기업체 등지에 축산물을 납품할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 가공, 유통부분까지도 HACCP인증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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