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문화유산 보존에 현직교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문화재청(청장 노태섭)은 20일 "근대문화유산의 보존을 위한 발굴 ·조사 및 관리에 중 ·고등 역사교사의 참여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조사 등에 참여한 전문가들이 해당지역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있다는 지적을 보완하기 위한 방안이다.
지난해부터 각 지역의 대학교수를 중심으로 지역전문가 인력 풀을 구성·운영한 문화재청은 지역의 역사·문화 현실에 밀착된 전문 지식을 보유한 해당지역 역사교사를 현지조사에 활용하는 것 외에도 문화재전문위원 위촉 등 근대문화유산 보존·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시켜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일선교사의 참여로 문화재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문화유산에 대한 교육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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