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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 2003년도 문화MVP 선정

 

전주시립교향악단과 글로리아스트링오케스트라가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이인권)의 2003문화MVP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우수작품은 (사)마당의 ‘전라도의 춤 전라도의 가락’과 자미수현현무용단의 ‘마을 춤을 무대로 전북 춤을 세계로’, 동남풍의 ‘온고지신’, 창작극회의 연극 ‘상봉’, (사)온고을소리청의 창극 ‘수궁가’, 윤현숙씨의 ‘플룻이 들려주는 행복한 세상’, 음악시간의 ‘칸타타 한국의 4계’, 전북대무용과의 ‘바그다드 샤콘느’, 극단 심심의 ‘완장’ 등 10개 작품.

 

지난해 소리전당 무대에 오른 1백81개의 대관작품을 대상으로 스탭 회의일지·공연 전후 프리뷰와 리뷰 기사·하우스 업무일지·홍보물 허가대장·무대기술파트 업무일지 등이 평가의 기초자료로 활용됐다.

 

전주시립교향악단은 지정좌석제 운영을 앞당겼으며, 유료관객 점유율이 평균 60%를 넘어섰던 것에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기전여대에서 마련한 ‘노래가 있는 겨울밤 콘서트’ 등은 관객들의 매너와 높은 시스템 활용도가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선정된 작품과 단체는 대관 심사시 우선권을 부여하며, 공연소식 메일링서비스, 소식지에 페이지 할당 홍보 등 혜택이 제공된다. 소리축제기간작품과 도립예술단 상설공연, 전시작품 등은 심사에서 제외시켰다.

 

최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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