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비행이 사회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가운데 시골 고등학교 학생들이 현금지급기 위에서 습득한 현금 23만원을 주인에게 돌려줘 잔잔한 화제가 되고있다.
장계종합고(교장 윤여병) 3학년에 재학중인 이상순, 김관, 박은영군 등 3명은 지난 2일 오후 8시경 장계농협 현금지급기에 용돈을 인출하러 갔다가 현금지급기 위에 놓인 현금봉투를 발견 장계지구대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장계지구대는 현금지급기에 설치된 CCTV를 정밀 검토끝에 현금 주인을 찾아 되돌려 준것.
학생들의 선행소식을 접한 박승용 장수경찰서장은 8일 장계공업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의 선행을 치하하고 3명 모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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