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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장안산 도깨비 축제 문광부 지역 특성화 축제로 지정

 

할머니가 들려주던 도깨비를 테마로한 '장안산 도깨비 축제'가 올해부터 문화관광부의 지역 특성화 축제로 지정받아 국고 1천5백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2002년부터 장안문화예술촌(촌장 고태봉)에서 개최되는 장안산도깨비축제는 8월 21일 지역주민들이 동화책에 자주 등장하는 도깨비를 해학과 웃음으로 묘사, 지역축제에 등장시켜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행사로 발전시켜 왔다.

 

그러나 예산부족 등으로 다양한 행사 기획에 한계가 있었으나 금년부터는 국고 지원으로 다양하고 내실있는 축제가 기대된다.

 

장안문화예술촌은 폐교부지인 구장안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한국전통문화 종합체험장,도·농 교환학습현장,서예,도예,천연염색 등 문화교실을 연중 운영, 농촌의 문화·예술체험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금년 도깨비 축제는 공연행사로 마당극, 노래자랑, 오방색 달집에 소원실어 보내기와 체험행사로 도깨비탁본, 천연염색, 도깨비 김치담그기, 전시행사로 도깨비 문양전시, 도깨비 탈 전시와 부대행사로 도깨비 난장, 왼팔씨름대회, 음식나누기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행사 등을 기획하고 있다.

 

고 촌장은 "도깨비 축제는 주제가 개성이 강하고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로 장수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관광상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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