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국어학자 건재 정인승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고향인 계북면 양악리에 기념관건립을 비롯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지 1천1백78평에 기념관 3억5천만원, 사당 8천5백만원, 조경 3천만원, 전기·통신시설 2천8백만원, 기타 6억3천7백만원 등 총 15억원을 투자, 4월초에 착공해 금년말에 준공할 예정이다.
정인승 선생은 1879년 계북면 양악리에서 태어나 1936년부터 1940년까지 한글맞춤법 통일안 수정 및 기초위원을 역임하였고 53년에는 문교부 국어심의회 위원, 57년에는 국정교과서 편찬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며 훈민정음 연구, 용비어천가 해제, 동국정운 등을 연구하여 62년 건국공로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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