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마지막 절기로 곡우인 20일, 도내지역은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봄비가 내려 백곡(百穀)이 윤택해진다는 곡우(穀雨)인 20일부터 구름만 조금 끼는 맑고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이날 낮최고기온은 전주 26℃를 비롯해 22∼26℃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보다 앞서 18일부터 도내 전역을 촉촉히 적신 단비는 19일까지 남원에 20.5㎜의 강수량을 보였고, 임실과 장수 15.5㎜, 전주 10.5㎜ 등을 기록했다.
한편 오는 26일까지는 낮기온이 20℃를 넘나드는 맑고 포근한 날씨가 계속 될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기상대 관계자는 "이번 비로 전국에 발효중이던 건조경보와 건조주의보가 해제됐다”며 "당분간 비소식은 없고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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