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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창사 77주년 기념작

 

KBS창사 77주년을 기념하는 1백부작 역사대하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이 23일 전나무 숲길이 아름다운 부안 능가산 천년고찰 내소사에서 크랭크인된다.

 

불멸의 이순신은 KBS1TV에서 무인시대 후속작품으로 오는 8월 첫 방송돼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1백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며 연출 이성주씨, 극본 윤영수 윤선주씨, 주인공인 이순신 역에는 영화배우와 탤런트를 겸하고 있는 김명민이 전격 캐스팅됐다.

 

지난 14일 막을 내린 KBS드라마 ‘꽃보다 아름다워’에서 한고은의 애인 장인철역으로 명연기를 보여주어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김명민은 이순신역을 맡아 세 번의 파직과 두 번의 백의종군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의지로 조국을 지킨 이순신을 훌륭하게 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절체 절명의 위기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기회로 삼아 후손에게 희망을 준 이순신 역할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년시절부터 이순신 평생의 지기가된 유성룡 역에는 이재룡, 선조 역에는 조민기가 결정됐다.

 

총 3백50억원이 투입되는 이 드라마 촬영을 위해 현재 위도를 오갈 수 있는 격포항 현지에서는 임진왜란 당시를 실감할 수 있는 거북선, 판옥선, 왜선, 진건의배, 조선협선, 일본협선 제작을 위한 장인들의 망치소리가 바다를 향해 울리고 있으며 오픈세트로 쓰여질 부안의 보고 위도 논금해수욕장에는 이미 조선군 진지가 완공됐다.

 

부안 변산면 고사포 인근 성천에는 왜군 진지, 적벽강에는 명나라 진지, 궁항에는 이순신 장군의 최대 화려한 주활동 무대인 전라좌수영 세트조성 준비가 한창이다.

 

그동안 불멸의 이순신 드라마 유치를 위하여 통영시와 여수시에서는 전 사회단체 및 시민이 결집하여 KBS의 모든 조건을 수용하며 역사성과 실제 이순신 장군이 활동하였던 점을 내세워 전력투구했으나 최적의 자연환경을 갖춘 부안군이 유치에 성공했다.

 

한편 불멸의 이순신은 부안군이 15억원, 전북도가 35억원, KBS가 3백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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