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상임위원장과 시청 국장급 간부가 지난 1일 열린 시민체육대회 시상식 문제를 놓고 고성이 오가는 등 말다툼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시와 의회내에 파장이 확산.
이들은 전주시체육회 사무국장실에서 체육대회 종합시상식을 폐지하는 대신 동별 시상금 배분문제를 협의하던 중 의회 상임위원장이 시 간부 발언을 제지하며 "내 말이 끝나면 정식 답변하라”고 주문하자 이에 시 간부가 "여기가 의회인 줄 아느냐”고 맞받아치자 의회 위원장이 서류 뭉치를 내던지고 사무실을 나갔다는 것.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이와관련, 3일 회의를 개최하고 의회를 경시한 간부공무원에 대한 처리문제를 의장단에 요구하고 나섰고 의장 및 상임위원장단은 금명간 관계공무원에 대한 문책여부를 협의할 예정이어서 논란이 증폭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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