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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여아 횡단보도서 승합차에 치여 숨져

 

어린이날을 며칠 앞두고 일곱살바기 어린이가 교통사고로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6시께 전주시 서신동 광진산업아파트앞 사거리에서 김모씨(25·완주군 삼례읍)가 몰던 그레이스 승합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박모양(7·전주시 서신동)을 덮쳤다. 이 사고로 박양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경찰은 김씨가 사고 당시 신호를 보지 못했다는 진술에 따라 신호위반에 따른 사고로 추정하는 한편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조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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