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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7시30분께 완주군 봉동읍 용암리 (주)금강고려화학(KCC) 공장 보일러에서 고열의 증기가 누출, 김모씨(67·전남 여수시) 등 3명이 얼굴과 손 부위에 화상을 입었다.
전남 여수의 보일러 전문보수업체 H기공 직원인 이들은 이날 오전 공장 내부의 보일러 수리작업을 준비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보일러 배관의 이음새 부분이 터지며 증기가 누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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