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여 웃으세요”. ‘청춘을 돌려다오’는 유쾌한 악극이다(15일 오후 2시와 5시 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 임하룡·전유성·전원주·이윤표 등이 출연하는 1부 악극은 여전히 에너지가 넘치는 실버세대 이야기.
‘한 번 웃고, 10년 젊어지자’를 부제로 한 이 공연은 코흘리개 시절부터 머리가 허옇게 센 노인이 돼서도 사고뭉치로 살아가는 두 친구의 ‘작업’이 주요소재다. 신파조 복고풍의 진부한 스토리에서 벗어나 노인이 황혼에 찾아온 사랑을 통해 두 번째 삶을 즐겁게 꾸려 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화려한 쇼로 꾸며지는 2부는 현미·남일해·은방울자매·방실이 등 중년층에게 낯익은 인기가수들이 모두 출동한다. 선물로도 제격. 개그콘서트 작가 장덕균이 극본을 쓰고 강대진이 연출을 맡았다. 063-270-8000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