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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지표]거의 대부분 업종 올라

 

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큰 폭으로 반등하며 770선을 회복했다.

 

19일 거래소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51 포인트가 오른 752.50으로 출발한뒤 35.96 포인트(4.85%)가 급등한 777.95로 마감하며 올 들어 가장 높은 상승 폭을기록했다.

 

국제 유가가 일주일 만에 하락하고 미국 증시가 반등한 데 힘입어 외국인이 이틀째 `사자'에 나서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1천71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천87억원, 기관은 33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700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전기가스(-0.43%)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운수창고(8.62%), 화학(7.

 

82%), 서비스(7.67%), 의료정밀(7.09%), 철강.금속(6.07%) 등의 상승 폭이 컸다.

 

삼성전자는 5.6%가 오른 50만원으로 장을 마쳐 나흘 만에 50만선을 회복했고 국민은행(7.03%), POSCO(6.04%), KT(4.32%)도 크게 뛴 반면 한국전력(-0.8%)은 소폭하락했다.

 

감자 이후 재상장 첫 날인 LG카드는 2만50원으로 출발해 급등락을 연출하다가 12.47%가 급락했고 매각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대우종합기계는 상한가에 올라섰다.

 

주가 상승 종목은 상한가 23개를 포함해 634개로 하락 종목 124개를 크게 웃돌았다.

 

거래량은 3억7천967만4천주, 거래대금은 2조7천936억5천200만원으로 집계됐다.

 

LG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증시의 반등에 따른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주가가 급반등했다"고 지적하고 "국제 유가 안정을 위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움직임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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