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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지표]투자심리 호전

 

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올라 810선을 가볍게 넘어섰다.

 

28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08 포인트가 오른 811.54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넓혀 14.05 포인트(1.75%)가 상승한 816.51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한 데다 국제 유가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돼 지난 12일 817.09 이후 보름여만에 81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은 2천49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이 1천95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가운데 기관은 `팔자'와 `사자'를 반복한 끝에 408억원의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도 619억원 매도 우위였다.

 

섬유, 철강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유통업은 5.93%나급등했다. 또 운수창고(3.60%), 화학(3.13%), 은행(2.65%)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2.77% 올라 52만원으로 마감한 가운데 KT는 2.20%, 국민은행은 0.87% 상승했다.

 

반면 SK텔레콤이 1.49% 하락한 것을 비롯해 POSCO(-0.69%), 한국전력(-0.79%)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국제 유가 하락에 힘입어 한진해운(6.25%), 현대상선(4.23%), 대한항공(6.12%),호남석유(9.81%) 등 유가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던 엔씨소프트는 외국인의 이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3.

 

52% 하락했다.

 

주가 상승 종목은 407개로 하락 종목 300개를 웃돌았다.

 

거래량은 3억5천772만4천주, 거래대금은 2조3천931억원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집계됐다.

 

삼성증권 오현석 연구위원은 "미국 증시가 안정을 되찾고 국제유가도 배럴당 4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된데다 미국 국채금리 하락으로 금리 인상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대두돼 반등 흐름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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