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프로그램 매수와 나흘만에 나타난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 810선에 바짝 다가섰다.
7일 거래소 시장에서는 지난 주말 전해진 미국 고용지표 개선과 시장의 호조세에 더해 이른바 '트리플 위칭 데이'를 사흘 앞두고 매수세 유입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확산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지난 주말보다 28.71포인트 오른 809.45에 마감됐다.
이날 거래소 시장은 외국인들이 나흘만에 순매수를 보이며 8포인트 이상 오름세로 출발한 뒤 장중반까지는 800선을 힘겹게 오르내렸으나 이후 프로그램 매수세가계속 확산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오름폭이 커지는 모습이었다.
프로그램 매수세는 이날 하루 3천449억원어치나 유입되며 장 상승세를 주도했다.
외국인들은 장중 508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프로그램 매수가 집중된 기관들도2천820억원어치의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지난 주말 780선 반등을 주도했던 개인들은 3천355억원어치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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