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영 군수는 농가소득증대를 군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행정의 총 역량을 농업.농촌 살리기에 집중하겠다고 군수 당선시 취임식에서 공약한 바 있다 .
그때까지만 해도 취임식에서 으레 하는 말 정도로 여기는 사람이 많았다.
금년 상반기로 취임 1년 6개월이라는 짧은 임기 동안이었지만 그동안 장군수는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농촌도 잘 살 수 있다는 정책 대안을 꼼꼼히 실천하고있다.
군민들도 장군수의 변함없는 의지를 믿고, 계획적이고 지속적인 미래 지향적 농업 정책에 동참하고,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행정· 협동조합· 농업인 등 군민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미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또 타자치단체에서는 생각도 못하는 농정 방향을 제시해 중앙정부도 우리나라 농업정책의 모범사례로 평가하는 등 장수군 미래 농업의 괄목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장재영 군수는 군정의 성과가 지금 당장 가시적으로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5~10년 후에는 큰 열매를 맺어 1차,2차,3차 산업이 조화를 이룬 살기 좋은 농촌으로 변모될 것으로 믿고, 금년 하반기에도 군정을 위해 심기일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당찬 각오를 표명했다.
▲농가소득 증대
장수군은 농업구조개선과 친환경농업을 통해 고품질안전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생산자, 협동조합, 행정이 하나가 되는 유통체계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또 청정 자연조건을 이용한 소득작목을 개발하고, 맞춤비료 생산, 생산이력제, 순환농업 시범단지 조성, 농약잔류 저감 농법, 유통센터 법인설립 등으로 농가의 경쟁력을 높였다.
# 순환농업으로 경비 절감
장수군은 축산농가의 축분을 활용하여 비료를 만들어 경종. 과수농가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주고 농산물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을 축산농가에 사료로 돌려주는 맞춤비료 생산시설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축협과 공동으로 11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장수읍 용계리 축협 계열화 사업장내 6천평의 부지에 왕겨 파쇄기, 비료혼합기, 입상 형성기, 발효 퇴비시설, 창고, 운반장비 등 시설을 갖추고 10월중에 본격 생산될 전망이다.
#농축물 품질인증 획득
장수군은 소비자에게 생산, 가공, 유통, 판매 등 전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생산이력제를 도입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간 신뢰 구축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개년 계획으로 한우 5천마리, 사과 100농가, 기타 작물에 1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올해는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초조사와 주민홍보 및 농가 교육을 통해 대상 농가를 선정하고 내년까지는 친환경 농산물품질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산지거점유통센터 건립 추진 박차
장수군은 농가에서 생산하는 농축산물의 유통을 전담할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행정, 농협, 축협이 공동으로 산지거점유통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을 가졌다. 이는 지자체와 협동조합이 공동으로 농업문제에 적극 협력하고 해결하기 위한 모범사례로 평가 받았다.
산지유통센터가 건립되면 농산물의 사후관리와 선별, 가공, 포장, 마케팅을 총괄 관리할 수 있어 농축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된다.
또 지난 6월 14일에는 장수군이 주축이 되어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장수군, 무주군, 진안군, 남원시 4개 시.군 자치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여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정부의 과수산업 지원대책에 공동 대응 방안으로 산지유통센터 건립을 위한 행정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농업경쟁력 확보 집중지원
농업경영회생기금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100억원 기금 조성 목표 및 50농가를 지원하여 농가부채를 해소하고, 친환경농업단지 활성화 12억8천만원, 맞춤비료생산 11억원, 순환농업단지조성 11억2천만원, 소득작목만들기 사업 6억원, 자생류산채류단지조성 19억5천만원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특색있는 소득작목을 선정, 생산에서 판매까지 지속적인 지원과 사후관리를 통해 행정, 농협 합동으로 공동마케팅반을 구성 운영하였다. 또 의식전환과 선도 영농기술 전수를 위한 생산자, 농협 임직원, 공무원을 대상으로 장수군농민대학, 장수사랑자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여건 개선을 통한인재육성
장수군에서는 향토인재 육성을 위한 애향교육진흥기금 50억 목표를 설정하고 명문학교 육성, 학습환경개선, 사회교육활성화를 통하여 미래의 주역이 될 인재육성방안을 마련하고, 군민의 과중한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우수학생에 대한 장려금 지급등 대대적인 향토 인재육성에 나서고 있다.
금년에는 우수학생 93명을 선발해 장려금 지급, 보충·자율학습 지도교사 수당 지급, 기숙사 재사생에 대한 식비 등 총 5억원을 지원, 지역교육 진흥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삶의 가치를 존중하는 선진복지 행정구현
어려운 이웃과 보호를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에게 최저 생계 보장과 자립기반 구축을 위하여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지원과 자활을 위한 지원사업을 실시하였으며, 저소득층 저리 융자금, 자녀 장학금 지원과 결손가정 및 소년.
소녀가장들에게 정신적 경제적 지원으로 건강한 자녀육성 및 자립능력을 배양시켰다.
또한 농촌인구의 고령화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처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노후 생활 안정을 위해 장수 장날에 무료 경로식당 운영, 노인 일거리 마련 사업, 경노당 운영비 지원 확대에 주력해오고 있다.
능동적인 보건사업 증진과 친절과 감동을 주는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지마을 순회 무료진료, 가정방문진료사업, 보건지소의 한방진료 확대와 장기 투병 환자에 대한 의료비 부담 해소와 경제적 지원으로 정상치료를 할 수 있도록 각종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하였다. 또한 계북 보건지소와 궁양 보건진료소를 신축하여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였고,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을 위한 요가, 스포츠댄스, 수지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장계문예복지관 건립, 체육시설 확충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였다.
▲특성있는 지원전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장수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새로운 환경과 연계되는 사업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장계면 금덕.송천지구 8만8천평의 부지에 장계농공단지조성사업이 오는 7월 말 준공을 앞두고 신기술과 자본력을 갖춘 친환경 우수기업을 유치중에 있으며 500여 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수시장 장옥을 새롭게 신축하여 분양중에 있으며, 무진장 소방서 개소, 농업기반공무진장지사 설립, 농공단지 입주, 경주마목장 착공 등 유입인구에 대비하여 400세대 주거용 아파트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특산품의 고급화를 위하여 가공장비 구축과 식품가공기술을 연구 개발하여 군민에게 자체 영농 기술을 전파할 방침이다.
또 지역발전을 선도할 장수 경주마육성목장 사업 추진과정에서 국유림 편입문제, 환경문제 등 난관을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 슬기롭게 해결하고 편입부지 등 보상을 마무리하여 오는 7월 중순경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장수사과 애플사이버팜을 운영하여 도시인들의 장수 방문을 촉진하고 장수사과 시험포 구간 3,600주를 1천850명에게 분양하여 세외수입 증대는 물론 농촌체험 관광자원으로 활성화 시켰다.
▲미래를 향한 산악 휴양 관광권 개발
자연을 이용한 쾌적한 휴식공간에 대한 욕구가 증대됨에 따라 봉화산 철쭉군락지 정비 및 편의시설 확충, 방화동가족휴가촌에 야생화단지 조성, 와룡휴양림 시설보완과 함께 장안산군립공원과 관내 문화유적지를 연계하여 체류형. 테마형 관광지 여건을 조성하였다.
또한 산촌지역의 풍부한 산림 및 휴양자원을 활용한 소득원 개발과 낙후된 산촌을 개발하여 관광자원화하기 위하여 산촌종합개발, 녹색농촌체험마을 조성, 친환경 농촌 전통 테마마을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의암 주논개생가지와 연계한 주촌마을 관광사업은 2005년 준공을 목표로 기반 시설을 조성하여 논개생가지 주변을 민속향기 체험장으로 주민 소득과 연계한 관광사업을 추진하였으며, 문화유적지 관광자원화를 위해 지방문화재 및 유적지 정비사업, 전통사찰 정비, 비지정 문화재 정비사업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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