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잉글랜드)이 지난달 2004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4) 8강전 승부차기에서 실축한 공의 가격이 1만달러를 넘어섰다.
당시 관중석에서 베컴의 '홈런볼'을 잡는 행운을 누렸던 파블로 카랄(스페인)이13일(이하 한국시간) 세계 최대 인터넷 경매업체인 이베이의 스페인어판 사이트에내놓은 이 공의 호가가 경매 이틀째인 14일 9천50유로(1만1천달러)에 이르렀다.
이 공에 대한 온라인 경매는 오는 23일까지 열흘 동안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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